YES Man에서의 '한글', 옥의 티.
드디어 극장개봉한 YES MAN. 아흐 보러가고 싶은데 시간이 없네요...
2달전이었던가? 친구들과 영화를 보러갔다가 YES MAN 예고편을 보게 되었습니다.
(아시죠? 영화시작하기 전에 광고서 부터~ 별에별 예고편 다~ 봐야하잖아요)
짐캐리가 "Yes, I can learn Korean"이라는 대사를 하는 순간 엄청 놀랬죠.
한국어로 짐캐리가 말도 하고~!!!
바로~ 친구들은 나에게 "뭐라는거야?" 라고 하고...
재미있었습니다.
그런데 위에서 말한 부분...
짐캐리가 "그럼~한국어 배울 수 있어" 라고 하는부분!!!
이장면 입니다.
좀더 자세히 볼까요?
아니 이게 뭔일입니까?
영어로는 "한국어 배울 수 있다고 써놓고서는, 한국어로는 영어를 할 수 있어요"라니요.
그리고 가격이...물 $1,550. 제생각엔, 영화를 위해 이 광고지를 만든 한국사람이 일부러 장난 쳐 놓은것이 아닐까 싶습니다.
한국사람 혹은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사람만 알 수 있는...
그나저나 요즘에 주위에서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을 종종 봅니다.
한국어 소설을 자주 읽는 대학교수부터
간단한 인사말 밖에 할 수 없는 분들까지...
점점 우리나라는 한글보다 영어를 더 사랑하는 나라가 되어가는것 같아서 기분이 영 찝찝 합니다.
한 나라의 언어를 개발,발전 했다라는것이 얼마나 대단한것인지,
비즈니스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얼마나 대단한 것인데
왜 우리나라는 이런 좋은걸 놔두고 맨날 서양식만 배낄까요?
진정 외국인들이 한국을 찾는 이유는 '한국적인것'을 보러가는것인데
점점 찾기 어려워지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.
(참고 : 인사동도 한국적인것 보다는 인도 중국 일본 한국의 문화가 혼합되어버려서 진정한 '한국적인것' 찾기가 외국인으로서는 힘들다 합니다)
글이 이상한 방향으로 흘렀지만...ㅎㅎㅎ
한글을 사랑합시다!